[OC] 본격적인 이사철 맞아…'카운티 주택값' 상승
본격적인 이사철인 봄을 맞아 카운티 주택 호가가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 관련 통계 전문업체인 하우징트래커닷넷(HousingTracker.net)은 이달 7일부터 이전 22일 동안의 멀티플리스팅서비스(MLS)의 주택 리스팅 가격 변화 추이를 근거로 30일 이같이 주장했다. 하우징트래커닷넷측 자료에 따르면 조사 기간 중 카운티 전체 주택판매가 중간값은 41만9975달러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9%의 하락 폭을 기록했다. 가격이 하위 25%에 속하는 주택의 경우, 판매가 중간값이 29만9000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1.06% 상승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선 5.6% 낮아진 것이다. 상위 25% 가격대 주택의 판매가 중간값은 한 달 전보다 1.15% 오른 64만8447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변동 폭은 -11.9%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중 OC의 주택 매물 수는 1만3990채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늘었다.